SK하이닉스는 자체 집계에 따르면 ESG 경영활동으로 지난해 9조4173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만들어낸 SV를 세부적으로 보면 납세·고용·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9조7201억원, ‘환경성과’는 손실 9527억원, ‘사회성과’는 6499억원으로 산출됐다. SK그룹은 ESG경영으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자체 기준과 계산식을 만들어 오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실현한 SV는 2020년과 비교하면 92.6% 증가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SV 산출 계산식을 적용한 2020년 기준 창출 SV는 4조8887억원이다.
경제간접 기여 성과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해 9조7201억원 수준의 가치를 창출했다. 매출 증가로 납부 세금이 늘었고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과 고용 인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사회성과 부문 SV로는 6499억원을 기록했다. 협력사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SV로 측정된 결과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은 커졌다. 전년에 이어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면서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어떠한 이유로든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 점 송구하다”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녹색 프리미엄 제도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분야 개선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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