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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다시 만난 ‘LoL’과 클래식…팬들 함께 즐겼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게임 팬과 클래식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음악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리그오브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은 라이엇게임즈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클래식 음악으로 그려낸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공연 이후 두 번째다.

LoL e스포츠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격돌하는 국제 대회 ‘MSI 2022(Mid-Season Invitational)’가 개최되는 부산에서 오케스트라가 펼쳐져 팬들 주목을 받았다.

1부에서는 ‘소환사의 부름(Summoner’s Call)’을 비롯해 2022 시즌 테마곡 ‘부름(The Call)’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MSI 공식 주제가 ‘영광을 우리 손에(Bring Home the Glory)’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라이즈(RISE)’ 등이 등장했다.

현장에선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됐다. 공연장 앞에 설치된 LoL 챔피언 ▲바드 ▲아무무 ▲티모 ▲블리츠크랭크 대형 풍선 조형물을 비롯해 벡스코 오디토리움 내에 설치된 ‘와일드 리프트 체험존’ 등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홍보총괄은 “LoL, LoL e스포츠를 상징하는 곡들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돼 많은 이의 마음을 울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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