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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아케인 영상 제작한 ‘포티셰 프로덕션’ 지분 투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한 협력사 지분을 사들였다.

라이엇게임즈는 14일(현지시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아케인:시즌1’을 포함한 다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영상물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포티셰 프로덕션의 비지배지분을 상당 수 보유하게 됐다.

또한, 라이엇게임즈 최고 콘텐츠 책임자 브라이언 라이트(Brian Wright)와 기업 개발 디렉터 브렌던 멀리건(Brendan Mulligan)이 포티셰 프로덕션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를 제외한 포티셰 프로덕션 운영은 라이엇게임즈와 독자적으로 이뤄진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라이엇 게임즈가 발매한 음원 ‘Warriors’, ‘RISE’, ‘POP/STARS’, ‘Enemy’ 등의 뮤직비디오, 시네마틱 영상 ‘찰나의 틈새’ 등을 제작했다. 현재 이곳은 ‘아케인:시즌2’와 차후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포티셰 프로덕션 공동창업자는 “라이엇게임즈 신뢰가 기반이 돼 아케인:시즌1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고, 이는 포티셰 프로덕션이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 새로운 주축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는 더 많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하겠다는 양사 포부이자, 다가오는 2023년 양사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 니콜로 러렌트(Nicolo Laurent)는 “라이엇게임즈와 포티셰 프로덕션은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라이엇게임즈 핵심 가치인 ‘플레이어 중심(Player-focused)’ 철학을 포티셰 프로덕션과 공유하며, 아케인:시즌1을 잇는 훌륭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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