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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6월 16일 선보인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CJ ENM의 OTT 티빙은 오는 6월 16일 자사 서비스 내 '파라마운트+가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8월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별도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 부담 없이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파라마운트+의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Xbox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시리즈 '헤일로'를 비롯해 '슈퍼 펌프드: 우버 전쟁', '옐로우재킷',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1883' 등을 국내 최초로 볼 수 있다.

이밖에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등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대표작들은 물론 등의 CBS 인기 시리즈, '스폰지밥', '사우스파크'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시장을 아시아 진출의 첫 교두보로 선택한 파라마운트+는 티빙과 이번 브랜드관 런칭을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한다. 지난 2월 파라마운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에 공동 투자해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티빙의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의 방대한 콘텐츠가 더해져 더욱 탄탄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양사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티빙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아시아 비지니스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박이범 대표는 “티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파라마운트+를 런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3960만명이다. 오는 2024년까지 구독자 1억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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