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비트컴퓨터가 운영하는 IT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비트교육센터와 경영∙IT 융합형 ERP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이사,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및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비트컴퓨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영∙IT 융합형 ERP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양사의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기획 ▲잠재력 있는 교육생 발굴 ▲최신 교육 시설 및 운영시스템 지원 ▲인적 자원 교류 등이 포함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엔지니어 양성 교육프로그램 기획 전반과 운영을 담당한다. 잠재력 있는 교육생을 선발하고 영림원소프트랩 현업 실무진이 직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비트교육센터는 최신 교육 시설이 갖춰진 교육장을 지원하고 IT 전문 분야의 교육을 담당한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이번 ERP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채용연계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은 별도의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할 것”이라며 “교육 수료생은 영림원소프트랩 및 고객사, 파트너사에 ERP엔지니어로 채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RP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미래의 ▲경영 전문가(ERP 컨설턴트), ▲AI 전문가(데이터 사이언티스트), ▲ERP 솔루션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나길 희망하는 경영학 및 회계학 전공의 ERP관련 출신 또는 산업공학과, eBusiness학과 등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교육을 통해 ERP 시스템에 대한 이해, 구현 기술, 경영분석 등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림원소프트랩 공식 홈페이지 지원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교육기간은 다가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 일정으로 비트교육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인문계열 출신 학생들의 취업난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회계학, 경영학, 산업경영 등 비이공계 청년들에게 양질의 IT 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렇게 양성한 우수 ERP 엔지니어를 추천함으로써 고객기업과 파트너사의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