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와 관련된 통합 브랜드를 론칭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사업자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젠트는 12일 ‘론칭 웨비나’를 개최하고 ‘인젠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인젠트의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론칭 웨비나에서는 AWS의 컴플라이언스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금융사의 규제 및 절차에 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현재 인젠트는 금융보안원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형 SI 파트너사와 협업 및 신용평가사, 은행, 보험, 통신사의 마이데이터사업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도커(Docker) 컨테이너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젠트 마이데이터서비스’는 정보제공 및 수집, 분석,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의 데이터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MSP형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규제와 보안에 소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수집을 통한 분석작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가이드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API 게이트웨이나 프록시를 퍼블릭 클라우드의 인터페이스 채널을 통해 정보제공 및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과정에서 정보제공을 위한 공동인증, 사설인증, 개별인증 등의 인증을 수행하며 API 샌드박스를 통해 외부기관과의 테스트 단계에 가상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micro G/W를 통해 온프라이미스의 오픈소스 DBMS 플랫폼 eXperDB에 저장되며, 가명/익명 처리 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통한 분석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인젠트의 플랫폼서비스팀 박병규 상무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비즈니스와 기술,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인젠트가 지향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모든 것을 인젠트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