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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어떤 색?…‘금색·보라색’ 포함

- 최근 중국에 3C 인증 마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색상이 적용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9일 로스 영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Z플립4는 ▲금색 ▲회색 ▲밝은 파랑 ▲밝은 보라 4종의 새 색상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Z폴드4’의 경우 ▲베이지 ▲블랙 ▲그레이로 총 4종이다.

이에 대해 로스 영 CEO는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4의 색상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 Z플립 롱텀에볼루션(LTE)’ 출시 당시에도 금색을 적용했다. 당시 ▲미러 골드 ▲미러 퍼플 ▲미러 블랙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예상이 맞을 경우 삼성전자는 2년 만에 폴더블폰에 금색을 적용하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로 추정되는 제품에 대한 3C 인증을 마쳤다. 모델명은 각 SM-F9630과 SM-F7210이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제품은 3C 인증을 거쳐야 한다.

문서에 따르면 두 제품은 모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또 25와트(W)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Z폴드4 갤럭시Z플립4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1플러스가 유력하다. 갤럭시Z폴드4의 경우 전작과 같은 44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갤럭시Z플립4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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