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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폴더블 레이저폰’ 디자인 유출…코드명 '메이븐'

<출처=91모바일스>
<출처=91모바일스>
- '롤러블폰' 개발에도 박차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모토로라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디자인이 유출됐다. 모토로라의 피처폰 브랜드 ‘레이저’를 본뜬 디자인이다.

9일 인도 정보통신기술(ICT) 매체 91모바일스는 모토로라의 차세대 ‘레이저 폴더블폰’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모토로라 내부에서 ‘메이븐(Maven)’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

모토로라는 지난 2019년 레이저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였다. 긴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클림쉘’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와 같다.

이번에 준비 중인 제품 역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플립3’와 엇비슷한 모양이다. 전작과는 다르게 접었을 때 정사각형에 가깝다. 카메라는 듀얼카메라로 각 5000만화소 1300만화소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플러스 두 종류로 나뉠 계획이었다. 그렇지만 스냅드래곤8플러스 납기가 늦어지면서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 예상 출시 시점은 7월말 또는 8월 초다. 중국에서 먼저 선보인 뒤 세계 주요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모토로라는 디스플레이를 돌돌 마는(롤러블) 스마트폰 개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코드명은 '펠릭스(Felix)'다. 세로로 스마트폰을 늘려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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