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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락업 해제’ 물량 폭탄은 없었다… 0.46% 상승 마감

3일 마감된 코스피 시장에서 우려했던 카카오페이의 의무보유등록(Lock up, 보호예수) 해제 물량 폭탄은 없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0.46% 상승한 10만8500원에 마감됐다.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인건비 상승에 따른 영업비용의 증가로 ‘적자전환’했고, 이날 7625만주의 보호예수물량이 해제되는 날이어서 장초반부터 카카오페이의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전날 카카오페이가 이중 6235만주에 대해서는 보호예수기간을 6개월 늘린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시장의 동요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4450주가 이날 실제로 보호예수 해제 대상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73만7143주로, 최근 20만주 안팎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3배 정도 늘어났다. 개인(+13만3842주)과 외국인(+11만859주)이 각각 매수 우위였고, 기관(-21만4845주)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물론 앞으로 물량 폭탄이 쏟아질 여지는 남아있으나 증권사들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를 16만원대로 잡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40% 이상 벌어졌기때문에 저기 매수 유입에 따른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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