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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첫 스마트시계 '픽셀워치', 어떻게 나올까

- 작년 1월 인수한 핏비트 제품과 유사…'웨어OS' 장착
- 구글 이어 메타도 참전…분리형 디스플레이·카메라 탑재 스마트워치 개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출시를 앞둔 첫 번째 스마트워치 예상 디자인이 유출됐다.

20일(현지시간) 91모바일스는 구글 픽셀워치(가칭)의 예상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구글이 지난해 1월 인수한 웨어러블 전문 기업 핏비트의 제품과 유사하다. 핏비트는 현재 구글 웨어러블 팀과 함께 픽셀워치를 개발 중이다.

픽셀워치는 '로한(Rohan)'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내부에서 불리고 있으며 개발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워치의 운영체제(OS)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개발한 ‘웨어OS’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5100’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오는 5월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2022’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구글은 구글스토어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스마트워치'를 추가하며 픽셀워치 출시를 간접적으로 예고했다.

다만 세계적인 부품 공급난의 영향으로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 정보유출자(팁스터) 존 프로서는 픽셀워치 출시가 최대 7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는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 역시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분리형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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