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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2] VM웨어, 네트워크 현대화 지원하는 제품·파트너십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현대화 및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품·파트너십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VM웨어는 행사에서 밀리콤(Millicom)과 사파리콤(Safaicom)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자사의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가상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델, 오라클과 함께 5세대(G) 통신 코어를 구축하기 위한 검증 디자인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설계, 테스트 및 서로 다른 파트너간 구성요소 통합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네트워크 배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강조헀다.

VM웨어는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가상랜(vRAN)과 오픈랜(Open RAN) 전환 등 랜 현대화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복수의 랜 공급업체와 협업해 플랫폼에서 다양한 업체의 랜 기능을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VM웨어의 설명이다.

자동화, 네트워크 최적화 및 맞춤화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호스팅하는 오픈랜 아키텍처에서 랜 지능형 컨트롤러(RIC) ‘VM웨어 RIC’의 출시도 발표했다. 타사 SW 개발자들이 구축한 준실시간 앱(xApps)과 비실시간 앱(rApps)을 모두 호스팅한다.

산제이 우팔(Sanjay Uppal)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통신 사업자·엣지 부문 총괄 사장은 “통신사업자는 전세계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VM웨어의 멀티 클라우드 접근법은 코어와 랜에서부터 엣지 및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혁신을 돕고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이 중대한 전환기에 자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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