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리뉴얼 컴백…방문객 위한 참여형 콘텐츠 늘려

실시간
뉴스

게임

넥슨컴퓨터박물관, 리뉴얼 컴백…방문객 위한 참여형 콘텐츠 늘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11 15:34:56

왕진화

URL복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리뉴얼을 통해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새롭게 준비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한 달 동안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1층에는 넥슨컴퓨터박물관 주요 소장품 중 하나인 ‘애플 I(Apple I)’ 전시 공간이 새롭게 구성됐다. 방문객은 지난 1976년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 만든 애플 최초 컴퓨터 애플 I 실제 모습과 복각 버전을 살펴보고 에뮬레이터로 당시 컴퓨팅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도슨트 설명 없이도 방문객이 애플 I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기술적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OS 인터랙티브 월(OS Interactive Wall)’이 추가됐다. 벽면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운영체제 39개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현됐다. 특히 영상 5개가 동시에 활성화될 때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화면도 있다.

기존에 전시해 온 중앙처리장치(CPU) 테이블에는 오브제 인식 반응형 기술이 적용됐다. CPU를 스크린 위에 올려 터치하고 돌리는 방식을 활용해 최초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인델(Intel) 4004부터 지난해 출시된 애플 M1까지 약 50년간 변화해 온 CPU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리뉴얼 오픈 기념 일일 퀘스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을 통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물관 입구에선 넥슨 대표 캐릭터 ‘배찌’로 만들어진 대형 아트벌룬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