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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메모리 가격 ‘보합’…D램 가격 반등 시점 관심‘

- D램·낸드, 1월 수준 유지…고정거래가, 매 분기 첫 달 조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3월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가가 1월 수준을 유지했다. 메모리 고정거래가는 통상 분기 첫 달 조정한다. 가격 추세는 4월을 봐야 알 수 있다. 관건은 D램 하락세 지속 여부와 낸드플래시 가격 변화 방향성이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이날 기준 D램 PC용 범용제품 DDR(Double Data Rate)4 8기가비트(Gb) 1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을 평균 3.41달러로 파악했다.

D램 고정거래가는 지난해 7월 4.10달러를 고점으로 2021년 10월과 2022년 1월 2차례 하락했다.

낸드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멀티레벨셀(MLC)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81달러다. 2021년 7월부터 이 가격을 지키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이달에도 ‘D램 가격 하락 및 낸드 가격 보합’ 시각을 그대로 가져갔다. 메모리 업체 전망과 차이가 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노트북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여 D램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DDR5 비중 확대가 변수”라고 평가했다.

또 “낸드는 4월에도 가격이 3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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