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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이사진 개편…올해 ‘비욘드게임’ 보여준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회사 비전인 ‘비욘드게임’에 힘을 더욱 싣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계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원안을 통과시켰다고 공시했다.

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조혁민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기홍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규 선임된 조혁민 사내이사는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정회계법인, 네이버 리스크 매니지먼트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인 김기홍 기타비상무이사는 카카오게임즈 전 CFO, 카카오 재무기획실장를 역임했으며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최영근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정선열 법무법인(유한) 지평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오명전 사외이사와 정선열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가 위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이사 유고시 사내이사가 직무대행을 맡는 내용도 더해졌다.

한편, 앞서 조계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인사 부문에서 큰 폭으로 변화가 일어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 ‘오딘:신반’ 등을 비롯한 신작 라인업으로 어떤 성과를 일궈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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