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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PTPP 가입 공청회 개최

- 농수산업계 피해보전 대책 공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PP)’ 가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세종 정부세종청사 12동에서 CPTPP 가입신청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이 참여한 다자간무역협정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CPTPP 가입을 공식화했다. 올해 4월까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산업부 전윤종 통상교섭실장은 “CPTPP 가입은 수출시장 확보,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역내 다자간 공조에 참여한다는 전략적 가치가 크다”라며 “시장 추가 개방에 따른 농수산업계 우려를 감안해 피해 분석과 보완 대책 방향을 검토했다”라고 말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은 CPTPP 가입 경제적 영향을 강조했다. 보완 대책은 ▲충분한 피해 보전 ▲피해 품목 경쟁력 제고 ▲국내 수요기반 확충 ▲생활여건 향상 등 종합적 지원 대책을 약속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신산업 등 안전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공청회로 CPTPP 가입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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