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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국내 사업장 목요일 저녁 불 꺼진 이유는?

-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1시간 소등 300KW 절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기가 국내 사업장 불을 껐다.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다.

삼성전기(대표 장덕현)는 ‘2022 어스아워’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전등을 꺼 전기 사용을 줄인다.

삼성전기는 사전행사로 지난 24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국내 사업장 정문과 주요 건물 전등을 껐다. 약 300킬로와트(KW) 전기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또 캠페인 당일에는 임직원 ‘에너지 절약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 환경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깊이 공감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중요성이 확대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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