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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정션, 클라우드 EMR 플랫폼 ‘트루닥’ 출시

19일 트루닥 론치 심포지엄 강연 현장
19일 트루닥 론치 심포지엄 강연 현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헬스케어 정보기술(IT) 기업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차트(EMR) 플랫폼 ‘트루닥(truedoc)’을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루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웹에서 구현돼 중앙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표준에 맞춰 진료 정보의 국내·외 교류가 쉽고 데이터 활용이 쉽다.

환자 접수부터 진료, 검사, 결과조회, 청구, 수납 등 모든 과정을 한 화면에서 기록·열람할 수 있는 트루닥은 환자의 진료기록과 약물 처방 이력 등의 과거력 파악에 용이하다. 웹 기반의 척도 검사 등도 가능하다. 부가적인 검사 결과를 별도 프로그램 없이 트루닥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에이치디정션은 트루닥을 정식 론칭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을 먼저 선보인다. 트루닥 멘탈은 정신건강의학과에 필요도가 높지만, EMR 내 구현이 어려웠던 각종 척도 검사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진료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처방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해당 과에 주효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인공지능(AI) 판독, 생체신호 진단, 의료기기 연결, 수탁·유전체 검사, 보험심사청구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에이치디정션의 장동진 대표는 “기존의 EMR은 범용성을 전제로 모든 진료과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하지만 과별로 진료 패턴과 고도화가 필요한 기능은 다르다. 이 부분에 착안한 ‘트루닥’은 각 진료과의 특성을 살린 클라우드 EMR을 만들고자 했다”며 “트루닥 멘탈은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EMR로, 향후에는 각 진료과의 특성을 살린 클라우드 EMR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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