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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온”…SK온, ‘인터배터리2022’ 참가

- 누적 3억셀 공급 화재발생 0건 강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온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를 만난다. SK온의 전기차(EV) 배터리 경쟁력을 소개한다.

SK온(대표 지동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2차전지 산업 전시회다.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SK온은 450제곱미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주제는 ‘파워 온’이다. 전시장은 ▲스타트 온 ▲올웨이즈 온 ▲비욘드 익스펙테이션 ▲온 유어 사이드 구역으로 구성했다.

특히 약 3억개 배터리 셀을 공급했지만 화재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극과 음극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막과 분리막을 쌓는 Z폴딩 기법을 공개한다. 화재가 나더라도 배터리 팩 전체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S팩’ 기술을 전시했다. SK온은 배터리 이상 여부를 운전자가 알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SK온 배터리를 내장한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의 EV를 체험할 수 있다. SK온 작년 생산능력(캐파)는 40기가와트시(GWh)다. 2030년까지 500GWh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주 잔고는 1600GWh를 돌파했다.

SK온 지동섭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진화를 통해 ‘배터리 코리아’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기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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