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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년 EV 수출 50만대…세계 최대 수출국 등극

- 전체 수출 EV 중 23만대 유럽행
- 테슬라 상하이 공장 10만대 이상 담당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해 중국이 50만대에 가까운 전기차(EV)를 수출하며 세계 최대 EV 수출국에 올랐다. 중국은 세계 EV 절반을 생산한다.

11일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2021년 중국에서 수출한 EV는 총 49만9573대다. 전년대비 260% 증가했다.

이 중 10만대 이상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나왔다. 전체 물량 중 23만대가 유럽으로 갔다. 유럽연합(EU)은 2035년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신차 판매 금지 예정이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와 일본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 외 EV 수출은 ▲독일 23만대 ▲미국 11만대 ▲일본 2만7400대 순이다.

한편 중국은 전체 EV 생산량도 1위다. 시장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21년 세계 EV 생산량은 399만대다. 중국은 전체 57.4%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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