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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썸에이지에 50억원 투자…위믹스에 ‘데카론M’ 온보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가 ‘데카론M’으로 유명한 썸에이지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썸에이지(대표 박홍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을 온보딩한다고 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여러 개발사들과 활발히 협업을 맺고 있다. 올해 말까지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을 통해 썸에이지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보통주 254만4530주를 취득했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 싱가포르법인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다. 1주당 발행가액은 1965원으로, 투자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썸에이지는 데카론M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해, 지식재산권(IP)홀더 유비펀과 계약을 신규로 체결하기도 했다.

데카론M은 2005년 출시한 장수 PC게임 ‘데카론’ 온라인 IP가 활용된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4월 출시돼 구글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박홍서 썸에이지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으로 데카론M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현재 운영중인 유일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코인과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을 완비했다”며 “썸에이지 데카론M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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