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1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합 안내하고 23일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케이-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원 규모는 총 28개 사업 1567억3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기업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과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케이-글로벌 프로젝트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 ▲해외진출 ▲패키지 등 4개다.
먼저, 기술·사업화·경영 등 분야별 특화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초기 스타트업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케이-글로벌 창업 멘토링, 핀테크 보안성 강화컨설팅 등)에 총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1개 사업(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혁신바우처 지원 등)에 총 121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 해외 정보기술(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총 18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케이-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 케이-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컨설팅‧멘토링‧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최근의 벤처 붐을 이끄는 핵심동력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라면서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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