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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7인치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선봬

- 엔비디아 지포스 RTX3080 탑재…출고가 54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게이밍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모델명 17G90Q)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는 549만원이다.

17.3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주사율은 300헤르츠(Hz)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를 장착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3080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93와트시(Wh)다. 무게는 2.6킬로그램(kg)이다. DTS:X울트라를 지원한다.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듀얼 채널이다.

LG전자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더 강력해진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게이밍 PC 시장 규모는 2025년 5230만대로 추정된다. 연평균성장률은 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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