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2개 계열사…포괄임금제·임금피크제 폐지 등 요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그룹 12개 계열사 노동조합으로 이루어진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사측에 기본급 10% 인상 및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8일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2022년 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 요구안’을 발표했다.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노조 ▲삼성화재노조 ▲삼성생명직원노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표한 요구안에는 기본급 10% 인상을 비롯해 ▲포괄임금제 폐지 ▲고정시간 외 수당 기본급 전환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65세 연장 등이 담겼다.
그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는 노조 교섭 없이 사내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 인상률 등을 결정했다. 그렇지만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로 무노조 경영을 폐기 선언했다. 이후 작년 8월에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사측과 임금교섭에 실패하면서 쟁의권 확보에 나섰다. 현재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노사 조정이 결렬될 경우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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