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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AP 韓美 ‘스냅드래곤’ EU·아태 '엑시노스' 확정

- AP, 병행 탑재 전략 복귀…갤럭시S22 제품군 시장별 순차 출시
- 韓美, 언팩일 '예판' 25일 '일반판매' 계획대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를 판매 전략을 다듬고 있다. 시장별 출시 제품군과 일정을 확정했다. 한국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내장 제품을 선보인다. 10일 예약판매 개시 25일 일반판매에 들어간다.

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AP를 한국과 미주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유럽연합(EU)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삼성전자 ‘엑시노스2200’을 장착한다.

제품명은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로 결정했다. 판매는 전체 제품군에 대해 언팩 당일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정식판매는 이달부터 순차 시작한다. 한국과 북미의 경우 예판은 현지시각 기준 언팩 당일부터 정식 판매는 현지시각 기준 25일부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 AP는 한국과 미국은 퀄컴 EU와 아태지역은 삼성전자를 채용했다”라며 “주요 시장은 이달 판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각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 생산 차질로 삼성전자 AP 내장 제품 축소 및 제품별 출시일 차등 등의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EU 및 아태 삼성전자 AP 탑재와 시장별 제품군 순차 출시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해 온 병행 전략으로 복귀다. 한국용 AP는 상황에 따라 달랐다.

다만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은 이에 대해 “출시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 9일 오전 10시 한국시각 기준 10일 오전 0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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