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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삼성SDS 홈IoT 부문 인수…“국내외 스마트홈 혁신 주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직방이 삼성SDS의 홈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인수한다. 직방은 삼성SDS의 홈IoT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홈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삼성SDS와 홈IoT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SDS 홈IoT사업은 월패드와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해, 스마트홈 시장 국내 1위다. 해외 1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직방은 보안, 집 유지·보수, 청소, 관리비 납부 등 주거 콘텐츠에 삼성SDS 홈 IoT의 하드웨어(도어락, 월패드 등)를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 홈IoT사업이 해외에서도 견실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직방이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직방은 새로 합류하는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경력과 업무 능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삼성SDS 홈IoT의 기존 기업(B2B), 소비자(B2C) 고객 및 사업파트너들과도 계속해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 주거 콘텐츠와 삼성 홈IoT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직방은 국내 부동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방은 부동산 거래를 넘어 홈시어지, 쉐어하우스, 주거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고,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 ‘메타폴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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