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규 등록된 자동차 중 전기차(EV) 비율이 전년 대비 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1 자동차 누적 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EV 등록대수는 4만564대로 2020년 2만3393대와 비교해 73.4% 급증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무려 745.6% 늘어난 수치다.
이외에도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수소차 역시 지난해 말 14만1889대, 2445대가 등록돼 2020년 대비 각각 23.08%, 46.32% 늘어났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을 모두 포함한 등록대수는 18만4898대로 2020년보다 31.7% 증가했다. 지난해 등록된 전체 차량 중 5.83%에 해당한다.
반면 내연 차량은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유차, 액화석유가스(LPG)차, 압축천연가스(CNG)차는 2020년 대비 각각 2만3546대, 1만3403대, 227대 감소했다. 특히 증가세를 계속 이어오던 경유차의 경우, 2019년 114만7787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도 변화 양상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면밀한 자동차 수요 관리와 친환경차 중심의 정책 도입 등을 추진해 맞춤형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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