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 3차 접종보다 중증 내성이 3배 강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보건부는 4차 백신 접종자 40만명과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만명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4차 접종자는 3차 접종자보다 중증 내성이 3배, 감염 저항성이 2배 이상 높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는 의료진 대상 예비 조사 결과 4차 접종자 항체 수치가 오미크론 변이를 막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중증화를 막는다는 의미에서 4차 접종은 올바른 결정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4차 접종 역시 지난달부터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앞선 2일에는 4차 접종 대상 인구를 60세 이상 전체와 의료 종사자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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