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 이슈는 정부에서 상황에 맞게 잘 처리해 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신년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는 ‘5G 주파수 추가할당 관련 SK텔레콤과 KT가 사실상 LG유플러스에 유리한 경매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한 답변이다.
통신3사는 최근 5G 추가할당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번 주파수 할당이 사실상 LG유플러스만을 위한 할당이라며 반발한다. 경매로 나온 주파수 대역이 LG유플러스가 현재 이용 중인 대역(3.42㎓~3.5㎓)과 인접해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 해당 주파수 대역을 이용 가능한 LG유플러스와 달리 두 통신사의 경우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의 입장은 다르다. 주파수 할당은 통신3사 간 서비스 경쟁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 편익을 위한 것이라 말한다. 이날도 황 대표는 추가 할당 이유에 대해 “정부의 판단을 믿는다”고 밝히며 사실상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황 대표는 28Ghz(기가헤르츠) 기지국 구축 이행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황 대표는 ‘정부가 28Ghz 의무이행 목표를 완화해줬는데 달성 가능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여러가지로 보고 있고 전체 투자계획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영입한 것과 관련 콘텐츠 부문 신설법인 계획이 있냐는 물음엔 “인재를 영입 하자마자 어떻게 결정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향후 콘텐츠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같이 방향을 잡아 나가면서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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