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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4분기 잠정 매출액 21조89억원…역대 분기 최대

- 잠정 영업익 6816억원…전년비 21.0%↓
- 연간 잠정 매출액 74조7219억원…첫 70조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작년 4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처음으로 7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대표 배두용)는 작년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1조89억원과 6816억원으로 집계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1.8%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6.1%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1.0% 하락했다.

K-IFRS 연결기준 2021년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7219억원과 3조867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줄었다.

LG전자는 작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연간 매출액 70조원대에 올라선 것도 2021년이 최초다.

한편 잠정 실적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예상치다. 정확한 수치와 사업부별 실적 등은 이달 말 공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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