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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이용자 행사, 동접자 수 31만명 기록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로스트아크’ 이용자를 위한 겨울 온라인 축제 생방송이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지난 18일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온라인 이용자 축제 ‘로아온 윈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을 기록했다. 해당 영상 누적 조회 수는 하루 만에 170만회를 넘어섰다. 해당 수치는 지난 여름 진행된 ‘로아온 미니’ 동시 시청자 수 17만명과 누적 조회 수 62만회 대비 각각 182%와 274% 상승한 수치다.

로아온 윈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역대 로아온 행사 중 가장 긴 시간인 7시간30분 동안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금강선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하며 이용자 시선을 끌기도 했다.

로스트아크에는 내년 ▲신규 군단장 레이드 ‘일리아칸’과 ‘카멘’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 클래스 ‘도화가’와 ‘기상술사’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자 버서커’ ▲신규 대륙 4종 ▲각 클래스 대규모 개편이 진행되는 3차 각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아크 최초로 진영 간 대전(RVR, Realm vs Realm)을 펼칠 수 있는 대륙인 ‘로웬’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스타르가드 공성전’,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 등 대규모 전장 콘텐츠가 더해진다.

이 밖에도 생존 배틀이 벌어지는 ‘태초의 섬’, 2차원(2D)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섬,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심연의 루프’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게임 내 재화인 골드 인플레이션 해결 방안, 클래스 간 밸런스 조정, 보정 콘텐츠 개선, 고객센터 인원 확대 등 이용자 요청 사항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2021년은 로스트아크라는 게임 체계를 세우기 위해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기였다면, 2022년은 이에 더해 게임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며 “게임 안팎에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시도들을 통해 MMORPG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내년 2월11일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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