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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탑타운 슈팅 장르 첫 도전…‘썬더티어원’ 글로벌 출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PC 게임 시장에 탑다운 슈팅 장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탑다운 슈팅 장르 PC 게임 ‘썬더티어원’을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썬더티어원은 사실적인 슈팅 플레이와 전략적 요소가 특징이다. 보통 1인칭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은 캐릭터 머리와 어깨까지 보인다. 썬더티어원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탑뷰이기 때문에 캐릭터 주변을 잘 살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용자는 1990년대 초반이 배경인 가상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Salobia)에서 1급 요원이 돼, 특수 작전 부대를 이끌며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플레이 모드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온라인 이용자 간 대결(PvP), 4인 협동(co-op) 모드가 제공된다.

지난 7월 ‘게임플레이 프리뷰 브라보’를 통해 선보였던 신규 게임 모드 2종 ‘엑스필’, ‘도미네이션’과 ‘어드밴스&시큐어, 그리고 데스매치(Advance & Secure and Deathmatch)’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크래프톤은 추후 스팀 워크샵(Steam Workshop)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모드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벨 스몰레브스키 펍지 스튜디오 액션&게임플레이 부문 총괄은 “썬더티어원은 개인적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는데, 크래프톤 지원 덕분에 의미 있는 도전을 완주할 수 있었다”며, “살로비아에서 많은 게이머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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