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쏘카 월 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플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쏘카(대표 박재욱)은 쏘카플랜 누적 계약이 1만2000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출시한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해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형부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지난 4월 고객 편의성 개선 이후 월평균 700여건 이상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4월 차량 조회부터 인수, 반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쏘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22일 쏘카는 성장세에 힘입어 쏘카플랜 서비스 지역을 대전과 광주까지 확대했다.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과 광주 지역 차량은 지역 확대를 기념해 첫 달 대여료 10% 할인과 탁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2월7일부터 계약자에게 인도된다.
이용자 중 73%는 1개월 대여를 선택했고, 계약을 연장하는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필요에 따라 계약을 1개월씩 갱신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6개월 미만이 무려 92%를 차지할 정도로 단기 이용이 많아, 일반적으로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사업본부장은 "'소유'하는 것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차량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며, 쏘카 플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쏘카 플랜이 카셰어링처럼 새로운 이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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