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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 자회사 편입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모바일게임 ‘미르4’ 개발사를 품는다.

위메이드맥스(대표 장현국, 이길형)는 위메이드넥스트(대표 박정수)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위메이드맥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위메이드넥스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미르4 게임 개발 역량 강화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개발사다. 특히 미르4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돼 있으며, 170여개국에서 흥행 중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전환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가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맥스는 이제 대규모 인수합병(M&A) 플랫폼이 됐다”며 “이번 M&A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좋은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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