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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중기부와 국내 중소 SW기업 동남아 수출상담회·해커톤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마켓플레이스 기반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와 해커톤은 국내 중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취지로 열린다. 상담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리진이 위치한 주요 현지 기업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2개국에 대해 국가별로 3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진다. 상담회 참여 기업에게는 GS글로벌이 발간한 국가별 시장 보고서가 제공된다.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 SaaS 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오픈 API 글로벌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인프라 종류에 상관 없이 API를 수수료 없이 등재하고 발생 수익을 100% 보장해준다. 참여 기업의 글로벌 홍보를 진행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에게는 추가로 개념검증(PoC)를 위한 3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서비스 총괄 김홍진 전무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등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잠재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국내 유수의 중소 SaaS기업들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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