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네이버 계열사 라인이 ‘라인 디벨로퍼 데이(이하 라인 데브 데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인 데브 데이는 라인의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라인 데브 데이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머신러닝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쳐 ▲서버사이드 등 현재 라인이 사용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다룬 59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는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박의빈 CTO는 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선보였을 당시와 월 2억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 보유한 현재를 비교해 조명했다. 또 주요 수치를 통해 기술적 차원에서 라인이 마주한 과제를 공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이사고 신이치로(Isago Shinichiro) 라인 AI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소량의 데이터로 파악한 문맥을 통해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하는 ‘하이퍼클로바 스튜디오’를 시연했다. 하이퍼클로바 스튜디오는 제품에 대한 설명 및 광고 문구를 작성하고자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 제공될 예정이다.
라인 블록체인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유스케 요네야마(Yusuke Yoneyama) LVC 주식회사 집행임원은 라인블록체인의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마켓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했다. LVC는 NFT 등 디지털자산 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가상자산 지갑 ‘비트맥스 월렛’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라인 비트맥스 월렛 내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라인 블록체인 NFT 마켓 베타’를 일본에 선보였다.
또 지난 9월에는 ‘라인 응모’ 플랫폼에서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 참가한 이용자들에게 라인프렌즈 NFT 컬렉션을 제공했다. 요네야마 집행임원은 “일본 내 17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라인프렌즈 NFT를 제공받았으며, 이 중 80% 이상의 이용자가 이전에는 블록체인 자산을 한 번도 보유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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