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美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에 3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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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美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에 300만달러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5 14:09:20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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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디지털 아바타 제작사와 손을 맞잡았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Hyperreal)에 300만달러(한화 약 35억5000만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초현실적인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HyperModel)’ 제작사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의 가상 아바타화에 있어 선두업체이자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입증한 회사”라며 “펄어비스는 하이퍼리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게임 이외에도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모델은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 및 재활용 가능한 초현실적인 디지털 아바타다. 인물 스캔을 한 번만 해도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폴 매카트니가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 비디오, 소니와 협업한 매디슨 비의 가상 콘서트에 해당 기술이 사용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