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솔루션

IBM으로부터 분사 완료한 킨드릴, 국내서도 독자 사업 본격화

킨드릴코리아 장정욱 대표이사
킨드릴코리아 장정욱 대표이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킨드릴(Kyndryl)은 IBM으로부터의 분사를 완료하고, 독립 기업으로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킨드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오전 중 출범식을 거쳐 본격적인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IBM은 지난해 10월 GTS(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의 관리형 인프라 서비스(Managed Infrastructure Service) 사업 부문을 분사, 별도의 상장회사를 설립한다는 발표를 하고 분사를 진행 해 왔다.

이번에 분사 완료된 킨드릴은 IT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로, 설계, 개발, 운영을 통합 서비스하는 차별화된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킨드릴은 포춘 100대 기업의 75%를 포함해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통신, 유통 항공 및 자동차 기업 등 400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컨설팅, 구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킨드릴은 190억 달러의 연 매출, 투자 적격 신용 등급, 안정적 수익성 기반을 갖추고 고객 중심적인 가치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견고한 재무상태를 갖는 독립 기업으로서 시작한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경영진과 기술, 금융, 정부, 학계를 포괄하는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갖춘 1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킨드릴을 이끌게 된다.

킨드릴의 회장 및 최고 경영자, 마틴 슈로터(Martin Schroeter)는 “오늘 킨드릴이 9만여명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갖추고 성장을 만들어 나갈 독립 기업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서비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객의 핵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구축, 관리, 현대화할 수 있는 킨드릴의 우수한 글로벌 전문지식과 인력은 2024년까지 5000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한다. 우리의 고객과 세상이 발전해가는 중심에서 킨드릴은 더욱 수평적이고 신속하게 앞으로 나아갈 여정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킨드릴코리아 장정욱 대표이사는 “킨드릴은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갖춘 팀으로 한국의 고객들과 함께 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새롭게 시작한다. 국내외의 폭넓은 에코시스템 내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뛰어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