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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리비안’, 내주 상장…주가도 ‘천리안’?

- 9월 전기트럭 R1T 출시…삼성SDI 배터리 장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의 상장이 이달로 결정됐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했다. 자체 배터리 생태계 구축도 진행 중이다.

3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비안이 내주 신규 주식 상장을 한다고 보도했다.

리비안은 2009년 설립한 전기차(EV) 업체. 아마존 포드자동차 등이 105억달러(약 12조3900억원)를 투자했다. 리비안은 지난 9월 전기트럭 R1T를 출시했다. 삼성SDI 원통형 EV 배터리를 장착했다. 아마존이 2030년까지 전기트럭 10만대를 구입키로 했다. 배송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WSJ는 리비안의 상장 주식 규모는 1억3500만주 주당 가격은 57~62달러로 파악했다. 최대 60억달러(약 7조8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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