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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비트코인 사는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 GS인증 1등급 획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SW)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자사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1’이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GS 인증은 SW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등 9개 항목에 대한 시험 수행 후 국가에서 부여하는 SW 품질 인증 제도다.

GS 인증을 받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2021은 기업이 규모에 맞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최신 분석 기능을 통해 모든 기기에서 소비자 수준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양천금 지사장은 “이번 GS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민간에 이어 공공 분야 잠재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최적의 맞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다량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회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1만4042BTC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약 8조8000억원 규모다. 평균 매입 금액은 약 2만7000달러로, 21일 기준 매입단가 대비 약 2.3배 이상의 이익을 거두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암호화폐계의 유명인사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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