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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스타트업 센스톤, 국제 보안시상식서 2년 연속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증보단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이 국제 보안 시상식서 2년 연속 핵심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6일 센스톤은 영국 자회사 스위치(swIDch)가 국베 보안 시상식 ‘사이버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서 ‘올해의 인증솔루션’과 ‘올해의 사기 방지 솔루션 전문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년 올해의 인증솔루션 수상에 이은 성과다.

사이버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는 사기방지, 클라우드 보안, 위협탐지, 모바일 보안 등 각 정보보안 분야별 기술력과 성가를 평가해 수상 대상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20개국 이상 4000여개 후보가 지원한다.

올해의 사기 방지 솔루션 기업에 오른 것은 센스톤의 단방향 무작위 고유식별 인증 기술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을 인정받은 결과다. 통신 연결 없이도 사용자 및 기기간 식별, 인증을 지원하는 1회성 다이내믹 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번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OTAC 코드는 고정값으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수의 금융 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드론,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IoT) 등 사용자 및 기기 인증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수상으로 센스톤이 주요 국제 보안 대회·시상식서 받은 상은 5개로 늘었다. 센스톤은 유럽 테크 스타트업 대회 유로파스 2020 등에서 수상받은 바 있다.

국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는 중이다. 공인인증서의 공인 지위를 박탈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사업 기회가 생겼다. 지난 3월 인증보안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인 ‘스위치 어스 SDK’를 출시하며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에도 센스톤의 OTAC 기술이 적용됐다.

유창훈 센스톤 및 스위치 대표는 ”권위 있는 글로벌 정보 보안기관이 선정하는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주요 분야의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센스톤의 OTAC 기술이 다시 한번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 선도 가치를 인정 받은 만큼, 보다 많은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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