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1 출시로 해당 기업 주가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앞서 뉴욕 증시 시가총액 4대 기업인 애플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나스닥시장에서 일제히 하락 기조를 보인 상황이어서 향후 주가 반등에 주요 열쇠가 될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장보다 2% 올랐다.
전장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14% 내린 1만4255.49로 장을 마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마존과 알파벳 등 모두 2% 이상 하락한 영향이었다. 시가총액 5번째인 페이스북이 거의 5% 밀렸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07% 주가가 내렸다.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기술주 중 시장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주가 추이에 관한 관심은 윈도11 출시로 커진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 윈도11을 공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서 윈도11을 선보였다. 이에 증권 토론방에서는 윈도11 발매일을 맞아 최근 하방 압력을 받았던 주가에 상승 동력이 생길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앞서 국내 증권업계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주가 상향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클라우드 수요가 늘고 있고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광고 경기 회복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며 "연말 출시될 윈도11에 대한 기대감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소프트웨어 부문 견고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핵심축인 클라우드 고성장세는 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클라우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필수 인프라기 때문에 수요 확대는 코로나19 반사수혜에 따른 일시적 효과로 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MS 365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 추정치가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며 "보안 관련 매출이 성장과 클라우드 고성장세 지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구조적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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