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

美 마켓인사이더 “테슬라·텐센트, 내년 시총 1조달러 클럽 가입할 듯”

삼성전자는 오는 2026년으로 전망…LVMH·세일즈포스와 어깨 나란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26년 시가총액 1조달러(한화 약 1179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함께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빠르면 내년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경제 매체 마켓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각) 어프루브닷컴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어프루브닷컴은 상장돼 있는 50개 대기업에 연평균 성장률을 적용, 어떤 기업이 가장 빨리 1조달러 클럽에 들어갈 수 있을지 추정했다.

그 결과 앞으로 5년 뒤인 2026년까지 시가총액 1조달러(약 1178조원)를 돌파할 수 있는 기업이 16곳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1년 테슬라와 텐센트에 이어 ▲2023년 컴캐스트, 메이추안 ▲2024년 엔비디아, 퀘이초우 마오타이, 넷플릭스 ▲2025년 알리바바, TSMC,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2026년 버크셔 헤서웨이, 삼성전자, LVMH, 세일즈포스 등이 꼽혔다.

현재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으로는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과 석유 생산업체 사우디 아람코 등 6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중국 기업 선정에는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요인이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규제당국의 전방위 압박에 주가가 폭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시가총액 기준 전세계 상위 10위 안에 중국 기업이 전멸했다고 16일 보도하기도 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