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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기업 디지털 혁신, 공허한 메아리 되지 않으려면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디지털 혁신(DX)은 팬데믹 시대의 기둥입니다. 관련 시행사항도 기업별로 생겨나고 있죠.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지 않으려면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겁니다.

패션·뷰티·식품업체들은 브랜드 자체 광고 강화 측면서 디지털 마케터를 집중 고용하며 DX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신들의 브랜드 미디어 광고 혁신 등을 직접 맡도록 하는 건데요. 자신들이 직접 매체사가 돼 미디어 광고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죠.

광고 솔루션 기업 크리테오가 연구 자문회사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의뢰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마케터 각 76·92%가 비즈니스 성장이 미디어 광고에 달려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접 DX를 하며 광고 분야 전면에 나서려면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잠재 고객의 오픈 웹 탐색시 적절한 체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온라인 여정을 구매로 연결해야 기업의 DX가 성공한 셈이 될 텐데요. 각 기업들은 이를 전문적인 솔루션에 기반하면서 SNS에서 자체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의 성적표도 활용합니다.

이들 SNS는 기업들에 광고 성적을 알리며 연령대나 성별별로 자신들이 어떻게 고객에게 타겟 광고를 솔루션 기반으로 적절히 수행했는지 알리죠. 다만 정보통신(IT)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들을 읽어내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각 기업들은 이 때문에 디지털 마케터를 적극 고용하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했듯 광고 측면의 DX 흐름에서 강조 중이죠. 다만 분석 툴을 사용할 수 있다든지 콘텐트를 제작, 솔루션 언어를 알고 분석하도록 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요구해 적합자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오죠. 구직자 입장에선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는 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이 때 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바로 IT서비스 기업이겠죠. DX 솔루션을 제공받는 겁니다. 온오프라인 성과를 연계해야 하는 옴니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된 근래엔 필요성이 더 높아졌죠.

가히, 솔루션은 어디에나 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2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편성된 과기정통부 예산‧기금 18조6000억원 중 인공지능‧5세대 이동통신 융합(9012억원), 디지털콘텐츠(2342억원) 분야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어제(8월31일) 밝혔죠. DX를 돕겠다는 겁니다.

이제 DX도, 이를 위한 솔루션도, 인간과의 협업도, 더는 미룰 수 없는 일이 되었네요.

[강민혜 기자 블로그=모두 多 IT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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