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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두를 위한 ‘AI 유토피아’ 찾는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누구나 투자 부담 없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생산자가 될 수 있고, AI 혜택이 모든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모두를 위한 AI’는 없을까? SK텔레콤과 AI 대표 주자들이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i.x 컨퍼런스’를 올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Everyone)’를 주제로 다음달 15~16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스타트업 목소리를 통해 한국 AI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인과 기업 누구나 투자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AI 기술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AI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가능성을 공유하고, AI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과 대안을 논의한다.

또한, SK텔레콤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협력 스토리와 장애인 안전을 위한 AI 서비스 사례 등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AI 산업 일선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실감 토크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AI반도체 등 인프라와 데이터를 개인 전문가와 소규모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팩토리, 바이오, 시큐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기술 개발 및 적용 현황,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의가 이뤄진다. 다양한 AI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한 공유도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는 SK텔레콤 AI 홈페이지에서 중계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을 모두의 삶에 녹여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난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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