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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연내 차세대 아이패드·아이패드미니 출시

- 9~11월 공개 예정…아이패드에어는 2022년 상반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올해 차세대 태블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미니’ 6세대가 유력하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가을 아이패드 9세대와 아이패드미니 6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패드 9세대는 전작인 아이패드 8세대에 비해 큰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처럼 테두리(베젤) 하단에 터치로 작동하는 홈버튼이 탑재된다. 다만 본체 두께는 전작보다 얇아진다. 아이패드 8세대 본체 두께는 7.5밀리미터(㎜)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A13 또는 A14를 적용한다.

아이패드미니 6세대는 전작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다. 현재 7.9인치에서 8.3인치 이상으로 커진다. 홈버튼은 완전히 사라지고 페이스ID를 채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AP는 A14 칩 혹은 A15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9월~11월 또는 이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해 태블릿을 최대 6000만대 출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2022년 상반기 중 ‘아이패드에어’ 5세대를 선보인다. 지난달 일본 정보기술(IT) 매체 맥 오카리타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어 5세대는 아이패드프로 3세대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작과 같은 10.9 디스플레이로 터치ID 또한 유지한다.

지난 6월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최대 1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는 검토 단계로 최소 2022년까지 나올 가능성은 없다.

한편 애플은 하반기 ‘아이폰13(가칭)’ 시리즈와 차세대 애플워치 시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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