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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3500F’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는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NGFW) ‘포티게이트 3500F’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게이트 3500F는 전송계층보안(TLS) v1.3 지원을 포함한 보안소켓계층(SSL) 트래픽 복호화 이후 자동화된 위협 보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보안-중심 네트워킹 접근방식을 통해 장소에 관계 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접속 보안을 지원한다.

포티넷에 다르면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앱)과 데이터는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고 있다. 이후 다른 IT 리소스들은 여러 클라우드에 분산시키는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포티넷코리아는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분산되면서 공격 범위가 확장되고 더 많은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가시성이 저하되고 사이버 공격 노출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포티게이트 3500F와 경쟁사 제품 모델 비교표 /포티넷코리아
포티게이트 3500F와 경쟁사 제품 모델 비교표 /포티넷코리아

포티게이트 3500F는 ▲랜섬웨어·지능형 위협에 대한 하이퍼스케일급 보호 지원 ▲ZTNA와 같은 액세스 프록시 기능 통합 제공 ▲통합을 위한 원할한 사용자 경험 등이 장점이다. 포티넷코리아는 3500F가 주요 경쟁 제품 대비 12배 빠른 속도로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포티게이트 3500F는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하이퍼스케일급 높은 성능과 통합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경쟁 제품 대비 6배 높은 성능과 업계 최고의 보안 컴퓨팅 등급을 구현함으로써 기업들이 진화하는 위협과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기업 IT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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