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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엔텔스, 5G MEC 기반 보안사업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는 통신서비스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엔텔스와 5G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세대(G) 통신 MEC는 5G 통신의 초저지연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이다. 빠른 응답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를 지연 없이 송수신하고 데이터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MEC 기반 보안솔루션 및 보안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 ▲보안 패러다임 변화 대응 강화 ▲MEC 및 보안 기술제휴 및 전문인력 교류 ▲MEC 기반 보안 공동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텔스는 포티넷의 보안솔루션을 서비스형 보안(SECaaS) 형태로 활용한다.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강화된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MEC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특화된 엣지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하고 MEC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저지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티넷과 함께 적극적인 보안 시장 공략에 공동 대응한다는 것이 엔텔스 측 설명이다.

포티넷은 이번 협력을 통해 5G MEC 플랫폼에 포티넷 보안서비스를 결합해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보안 위협을 해결하고, 보다 탄력적인 네트워크를 위해 탁월한 가시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텔스 최영래 대표는 “클라우드게임, 스마트-X(스마트팩토리·빌딩 등), 메타버스 등 빠른 응답시간을 요구하는 앱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처리하는 MEC는 디지털전환과 함께 기업의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엔텔스는 포티넷과의 협력을 계기로 MEC 환경에서 고객들이 보다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디지털보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넷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이번 엔텔스와의 협력을 통해 5G MEC 플랫폼에 포티넷 보안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겠다. 5G MEC 시장의 성장과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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