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민간기업 주도의 랜섬웨어 솔루션 체험 무상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지원을 통하 자체 대응력을 높이고 빈번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공하는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이메일 보안·모의훈련 ▲랜섬웨어 탐지·차단 ▲데이터 백업·복구 등 3종 패키지로 구성됐다. 무료 사용기간, 수량 등 지원 조건은 솔루션별로 구분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 ADT캡스, 마크애니 등 11개 기업이 20종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랜섬웨어 대응에 취약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받아 랜섬웨어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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