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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차량·인력 늘려…애플카 준비 착착

- 자율주행차 총 69대, 운전자 92명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애플카’라고 알려진 전기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관련 차량과 인력을 확대했다. 올 5월에는 자율주행차를 1대 추가해 총 69대를 두고 있다. 운전자는 기존 76명에서 16명 추가해 총 92명이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자율주행 개발에 나섰다. 프로젝트 타이탄은 2018년부터 애플에 합류한 더그 필드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그 필드는 테슬라의 ‘모델3’ 차량을 개발했다.

올해 초 애플은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를 300명 채용했다. 자동차 업계 임원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지난 6월 애플은 울리히 크란츠 전 BMW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올 2월 애플은 현대·기아차와 자율주행 관련 공동개발 협력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지만 무산됐다. 닛산과 폭스바겐과의 협상 역시 결렬됐다.

업계에서는 애플카가 2024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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