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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 ‘게임리프트 파트너’ 자격 획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게임리프트(Amazon GameLift)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아마존 게임리프트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용 클라우드 서버를 배포·운영·확장하는 전용 게임 서버 호스팅 솔루션이다. 지연시간과 사용자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기존 온프레미스 배포 대비 최대 70%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이다.

아마존 게임리프트는 5개 대륙에 분포된 21개 AWS 리전(서비스 지역)을 활용해 짧은 연결 지연시간을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게임 서버를 자동으로 스캔하거나, 직접 서버의 용량을 자동으로 추가해 운영 환경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게임 클라우드팀을 구성,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적극 활용해 국내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게임 개발사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효율적인 오퍼링을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게임 클라우드팀은 최근 아마존 게임리프트를 활용한 테스트 게임 세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사용할 때보다 비용과 관리 리소스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앞으로 국내 게임 개발 고객들께서 원스톱으로 다방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된 오퍼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와 1,4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 함께 5,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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